[보도자료] 가을밤, 전통시장과 수제맥주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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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조회 847회 작성일18-12-27 15:26본문
가을밤, 전통시장과 수제맥주가 만나다
전통시장도 살리고 수제맥주와 축제도 즐기고
글_ 김영의기자
수제맥주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국내에서도 다양한 수제맥주 축제가 열리고 있다.
10월엔, 규모 면에선 이들 축제보다 적지만 전통시장도 살리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인천 석바위시장 수제맥주 축제에 가보자.
인천 석바위시장은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을거리를 안주 삼아 즐기는
수제맥주 축제인 ‘수제맥주와 함께하는 석바위 야시장 夜(야)바위’를 10월 한 달간 개최한다.
석바위시장에서 특별히 준비한 ‘수제맥주 4종’ 닭강정, 족발, 돈가스, 핫바, 떡갈비 등
시장 내 갓 만든 맛있는 ‘안줏거리’가 어우러진 야시장으로
오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축제가 펼쳐진다.
석바위시장 상인회 김종철 회장은
“리모델링을 하고 공영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시설적인 부분에서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한계가 있어
전통시장의 장점과 특징을 찾아 살린 행사를 고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전통시장하면 누구나 쉽게 떠올리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활용해
다른 시장과는 차별화된 행사를 고민하다
최근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 수제맥주를 결합하게 됐다.
김 회장은
“젊은 고객들을 전통시장에 유입시키기 위해
시장 먹을거리를 안주로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수제맥주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시장 내 다양하고 푸짐한 먹을거리는 추억과 따스함이 깃든 특별한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제맥주와 안줏거리 외에도
축제 기간 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
시장 내 상점들이 참여하는 타임세일과
상인 및 주민들로부터 후원받은 물품으로 진행되는 자선경매와
팝페라, 버스킹 등 음악공연과
노래자랑, 팔씨름, 스템프투어,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석바위시장 상점가 진흥사업 협동조합, 석바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주관한다.